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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문화원 용암리 신청사 준공

2022년 03월 15일 (화) 10:31

화천 문화·예술의 중추인 화천문화원 신축 공사가 마무리돼 오는 16일 준공식을 갖는다. 화천문화원은 올해 화천 정군(定郡) 120주년에 맞춰 화천 입구인 하남면 용암리에 추진한 문화원 신축 공사가 완료돼 현재 내부 정리 중이라고 지난 7일 밝혔다. 화천문화원은 2020년 11월부터 40억원을 들여 신축 공사를 진행했으며 지상 3층 규모로 전시실을 비롯해 강의실, 회의실, 연습실, 사무실, 문화교실 등 다양하게 꾸며졌다. 신축 문화원은 실내 공간이 충분해 한글·한문서예, 문인화, 가야금, 문예창작, 서양화, 사물놀이 등 프로그램 운영을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신축 이전한 곳은 넓은 주차장을 갖추고 있어 주차 불편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화영 문화원장은 “화천의 문화·예술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문화원이 문화·예술 발전의 요람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