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65세 이상 노인의 치매 발병율이 11.3%정도로 추정되었으며 노인인구의 증가와 함께 치매노인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노령화와 더불어 치매노인의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치매증상 및 징후도 매우 다양한 형태로 발생되고 간호 부담도 높은 치매환자에 대한 적합한 환경 및 간호에 대한 사회적인 대책이 시급한 문제이다.

때문에 질병별 수준에 따라 건강하게 가족과 행복하게 노후를 즐길 수 있는 보건의료 복지가 완벽히 통합된 시스템을 갖춘 새로운 개념의 시립노인요양병원건립이 필요하다.

특히 관내에는 민간인이 운영하는 노인요양원은 저소득계층들이 입소하기에는 비용이 만만치 않다.

저소득층 치매 환자와 가족의 경제적인 의료비 지출 감소와 사회적 안정이 절실히 필요한 상태에서 노인요양병원 설립은 꼭 필요하다.

삼척시의 치매 추정 인구는 삼척시보건소에 등록된 치매환자 620여명에 이르고 등록하지 않거나 치매 경도 장애를 겪고 있는 환자를 포함하면 등록된 환자 수의 몇 배 이상 이를 것으로 추정, 사회문제화 되고 있기 때문에 시립 노인전문요양병원 건립이 시급하다

회생 가능성이 없는 환자가 품위 있는 죽음을 맞을 수 있게 이른바 웰다잉이라는법이 올해 초 국회를 통과해 법률이 마련되었기는 하지만

2018년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아직도 갈 길이 멀다는 게 전문가들의 소견이다. 존엄한 마지막을 준비하고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문화 제도가 잘 갖춰져야 하는데 우리지역에는 아직 여론조차 형성되지 않고 있다. 따라서 저소득계층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시립노인요양전문병원 건립의 여러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삼척시의 경우 삼척의료원(도립)을 비롯해 삼척병원, 의원급 병원 몇 개를 보유하고 있으나, 시립이나 공공의료부분이 열악해 시립노인전문병원 설립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kw711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