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사단법인 한국농아인협회는 영화진흥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시행하고 있는 '한국영화 한글자막 화면해설 상영사업'의 공동 사업자로 선정됐다.

'2017 한글자막, 화면해설 한국영화 관람회-찾아가는 관람회'라는 이름으로 개최되는 이 사업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소외된 지역의 활성화와 시·청각장애인의 한국영화 관람 환경 조성 및 문화향유권 보장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철원군도 작은영화관 뚜루의 개관으로 그동안 영화 관람을 위해 춘천까지 나가야 했던 시·청각장애들이 철원에서 관람을 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12월16일 첫 관람회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앞으로도 계속될 '찾아가는 관람회'에 철원군 시·청각장애인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바라고 있다.

철원군은 매월 셋째주 목요일 2시, 작은영화관 '뚜루'에서 한국영화를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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