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이 2020년까지 200억원을 투입해 사내권역 6대 현안사업 추진에 나선다.

군은 지난 5일 사내종합문화복지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 사내권역 현안사업 추진 청사진을 주민들에게 제시하고 의견을 수렴한다.

군은 우선 생활체육 인프라의 대대적인 정비와 확충에 나선다. 주민들의 숙원인 실내수영장 건립사업이 오는 10월부터 시작된다. 36억4,000만원을 들여 1,300㎡, 5개 레인 규모로 내년 6월 준공될 예정이다. 또 13억원을 투입해 풋살장 1면을 신설하고 조명시설을 설치하는 등 사내체육공원도 단장한다. 실내 게이트볼장도 사창리 구 복지회관 터에 신축한다.

이와 함께 사내도서관 개관에 앞서 현재 막바지 조경과 편의시설 시스템 구축 작업이 한창 진행되는 등 정주여건 개선작업도 활발하게 추진한다.

사창권역 지역경관 정비사업 기본계획을 이달 중 수립하고 사내 5일장터와 사내종합문화센터 일원 정비에 나선다.

명월2리 하수도 정비사업이 2019년까지 84억원을 들여 추진되며 마을의 생활오수 처리와 수질 오염 방지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군은 이 밖에도 2020년까지 ‘명월3리 행복마을 마을회관 프로젝트'를 진행해 주민소득 창출에 나서기로 했다.

최문순 군수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사내권역의 균형 발전을 위한 현안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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