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지난 28일 강릉노암초등학교에서 ‘온 가족이 함께 하는 수학캠프’를 4차 산업 혁명시대의 우리 아이들의 놀이터라는 주제로 개최했다.

‘4차 산업 혁명시대의 우리 아이들의 놀이터’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온라인 신청을 통해 강릉권역 초등학생 및 학부모로 구성된 100여가족의 참여로 진행됐다.

이번 캠프는 체험과 탐구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수학 학습에서 성공 경험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날아라 삼행시 △수학 미션 수행 △수학체험전 △학부모대상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또한, 수학마술, 게임, 수학그림그리기 등 이론과 실제를 함께 접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수학에 대한 높은 호기심과 탐구심도 불러일으켰다.

특히, 학부모 대상의 강연은 4차 산업혁명과 2015교육과정에서의 수학교육에 대한 궁금증과 자녀의 수학교육에 대한 고민 등을 질의응답 식으로 진행해 수학교육의 새 동향과 강원수학교육정책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도교육청 김벽환 미래교육과장은 “영서권에 이어 영동권에서 개최된 이번 수학캠프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수학 체험을 통해 수학에 대한 긍정적 경험을 공유하고자 기획되었다”며 “학생과 학부모님들에게 변화하는 수학교육의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월 원주권역에서 진행한 캠프에는 200여명이 넘는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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