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밸리 C.C 신임 대표이사 취임

폐광지역의 경제회생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건립된 블랙밸리 C.C가 박인용 신임 대표이사의 취임과 함께 고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며 새로운 도약의 힘찬 날개짓을 하고 있다.

블랙밸리 C.C는 회사의 성장을 위해 고객에 대한 밀착 서비스를 최고의 경영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샷 밸뉴(Shot value)를 갖춘 특화된 코스의 조성 및 골퍼에게 긴장감과 묘미를 선사해 퍼블릭 골프장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최근 블랙밸리C.C 대표이사로 선임돼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박인용 대표이사는 전 GE의 잭웰치 회장의 ‘골프는 사람과 경쟁을 완벽하게 이해해야 할 수 있는 스포츠’라는 말을 인용하며 “이런 매력적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골프장 경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모든 기업의 존폐는 채용된 인재들의 능력 발휘에 달려 있다고 생각하고 블랙밸리C.C를 ‘최고의 인재가 최고의 성과를 내는 장’으로 만들면 고객만족은 더불어 따라온다고 확신한다”는 말로 경영 방침을 피력했다.

자연과 조화를 이룬 고품격 친환경 대중골프장

강원도 도화산 자락 29만평 대지 위에 펼쳐진 블랙밸리C.C는 생체리듬에 적합한 해발 400m~500m에 위치해 쾌적한 라운드를 즐길 수 있으며, 겨울에는 포근하고 여름에는 시원한 해양성 기후로 4계절 라운딩이 가능하다.

또한 병풍처럼 둘러싸인 울창한 자연 수풀은 전체적으로 포근함을 느끼게 해 주고 골퍼들의 동선을 배려해 필드 주변의 원시림을 현존 소나무 군락을 그대로 살린 코스로 남북으로 배치해 플레이하는 동안 햇빛의 장애를 덜 받도록 설계가 된 친환경 골프장이다.

특히 이 중 예측이 불가능해 쉽게 정복되지 않는 블랙코스(3,256m)는 도전 욕구를 자극하는 난이도가 있는 남성적인 코스로 남쪽을 향해 호쾌한 샷을 날리며 공략해 가는 재미가 쏠쏠하다.

반면 잘 짜인 코스 설계에서 섬세함이 느껴지는 밸리코스(3,079m)는 여성적인 코스로 정교한 샷이 요구돼 플레이의 진중한 즐거움을 느끼게 한다.

이 밖에도 친환경으로 구성된 필드에는 17개의 연못과 35개의 벙커, 계류를 곳곳에 배치해 플레이의 묘미를 더해주며, 특히 12번 홀의 벙커에는 흑사를 포설해 폐광지역의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함으로써 고객들이 폐광지역의 의미를 되새기며 라운딩하는 즐거움을 더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고객 유치로 지역 경제 활성화 증진

폐광지역 경제회생을 목적으로 삼척시와 (주)강원랜드, 광해방지사업단이 공동 출자한 블랙밸리C.C는 지난 2007년 5월 문을 연 이후 초기의 우려를 불식시키며 차근차근 입지를 강화해 오고 있다.

블랙밸리 C.C는 건립 초기에는 교통여건 등이 불리한 도계지역에 설치된 골프장인 만큼 이용객의 접근이 어려울 것으로 많은 이들이 예상했지만 지금까지 이용객들로부터 교통에 관해서 별다른 불평이 들리지 않을 정도로 제반 여건이 잘 갖춰져 있다.

또한 시범라운드 기간으로부터 지금까지 많은 고객이 방문해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차후 계획으로 국내 최대 민영탄광인 (주)경동 상덕광업소와 대한석공 도계광업소, 강원대학교 및 폐광지역 중소기업, 유관기관단체와 전국에 산재해 있는 유명인사들을 포함한 재경향우회 인맥들과 실질적이고 능률적인 협력체계를 구축, 고객 유치와 기업 홍보를 극대화시킴으로써 블랙밸리C.C가 폐광지역 발전의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블랙밸리C.C를 찾는 많은 골퍼들이 도계지역을 둘러보고 먹거리와 볼거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역 홍보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VIP고객을 중심으로 마을특산품 등을 구매할 수 있도록 자매결연 또는 ‘1고객 1촌, 인정맺기사업’ 등을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수익금 중 일부는 도계 지역의 장학재단에 기탁해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 육성에 기여하고 공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다.

블랙밸리 골프장의 미래와 각오

골프장은 문민정부와 지방자치 실시 이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개발돼 골프 인구보다 골프장 증가가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대해 박인용 대표이사는 “경쟁이 치열해지는 2012년 이후부터 매출액 및 손익의 감소가 불가피한 만큼 지금부터 손익분기점을 상회할 수 있는 경영전략과 마케팅전략을 준비해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한 골프장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실제적으로 현재 골프 인구의 주축을 이루고 있는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되는 2015년 이후 소비감소세로 인한 사회경제적인 파급이 예상됨에 따라 골프장 역시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블랙밸리C.C는 3000여개 기업이 회원으로 가입된 경기벤처기업협회와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와의 MOU를 체결하기 위해 협의하는 등 고객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전문교육기관 위탁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직원들 스스로가 위기의식을 갖고 지역경제 회생의 막중한 책임을 공감하며 머지않은 미래에 다가올 골프장 산업의 침체기를 대비하는 등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