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아고속해운은 1983년 6월에 설립된 회사로 한반도 동해안 해상교통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설립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꾸준한 투자로 모든 선박을 최신의 초쾌속선으로 대체하고 있으며, 신규항로를 잇따라 개설, 보다 많은 여행객을 창출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기업이다.
㈜대아고속해운은 국내 및 국제여객선 운항업체로서 양질의 대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운영시스템을 구축하여 1999년 09월 01일 한국선급(KR)으로부터 ISM CODE(International Safety Management Code) 요건 따라 DOC(Document of Compliance) 및 SMC(Safety Management Certificate)를 취득한 기업이다.
ISM CODE(International Safety Management Code)는 IMO에서 제정한 선박안전관리규격으로 선박경영자의 안전경영체제가 선박의 안전운항과 오염방지 업무수행에 적합하다는 것을 보증하는 증서로서 IMO에서 규정한 국제안전관리규약의 요건에 따라 업무가 이행되고, 심사되어 지속적인 개선을 이루고 있음을 증명하게 되며 이는 회사에 발행되는 DOC와 선박에 발행되는 SMC 두 가지 종류가 있다.
운항선박으로는 2,394톤의 초쾌속선 카훼리 썬플라워호를 비롯해 오션플라워호, 씨플라워호, 씨플라워호2호, 드림플라워호, 초쾌속 카훼리 1척과 쾌속선 4척 그리고 반잠수식 유람선 1척을 운항 중에 있다.
쾌속선은 묵호, 포항에서 동해의 환상의 섬 울릉도로 매일 운항하면서 관광객은 물론 울릉도 주민들의 평안하고 안전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대아고속해운은 육지와 울릉도를 잇는 항로 이외에도 울릉도에서 독도를 연결해, 매일 정기운항을 하고 있다.
이외에도 대아가족 창업주 황대봉 명예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포항시 관내의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학교 법인 영암학원(세명고등학교)를 설립하였으며, 사재 현금 20억원을 무상 출연하여 재단법인 영암장학회를 설립하기도 했다.
또 영암도서관 건립, 노인복지회관 건립, 죽도시장 확장사업에 기여하는 등 지역의 발전을 선도하면서 지역과 함께 성장 발전해 가고 있다.
최근에는 동해시 묵호항~울릉도 항로에 초대형 쾌속 여객선이 취항할 예정에 있다.
㈜대아고속해운에 따르면 4천599t급 여객선 썬플라워 2호를 묵호항∼울릉도 항로에 투입하기 위해 지난달 29일 동해지방해양항만청에 대형여객선 인가신청서 보완서를 제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동해지방해양항만청은 보완 서류와 대형여객선 조종 시뮬레이션 결과를 토대로 썬플라워 2호의 인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썬플라워 2호는 속력 37노트, 길이 76.6m, 폭 21.7m에 805명의 승객과 차량 80여 대를 동시에 싣고 이동할 수 있는 여객선으로 지난달 29일 묵호항에 입항해 항구에 정박해있다.
특히 뱃머리에 파도를 깨고 나가는 승선감 조정장치가 설치돼 있으며 워터제트 4대 모두 좌우 조정이 가능해 파고가 높은 동해상에서 운항하기에는 적합한 여객선으로 알려졌다.
썬플라워 2호는 하루 한차례 왕복 운항할 계획이며 출발 시각은 묵호 출발 오전 10시30분이며 울릉 출발은 오후 3시30분이다.
㈜대아고속해운 관계자는 "초대형 쾌속선이 투입되면 기상악화나 동절기에도 결항률이 많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