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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강릉 복선철도 기공 ‘ 서울까지 74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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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06월 01일 (금)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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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접근성 크게 향상 환동해권 물류중심지로 각광 받을듯
인구 및 관광객 유입 통해 지역경기 활성화 기대 |
강원 원주∼강릉을 잇는 복선전철 기공식이 6월 1일 강릉역에서 정부 및 지자체 인사, 철도 관련 국내외 인사와 지역주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지역발전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감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원주·강릉간 복선 철도공사는 국비 100%로 총사업비 3조9천411억원이 투입되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 전인 2017년 12월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총 연장 120.21km 구간에는 만종과 횡성, 둔내, 평창, 진부, 강릉 등 6개의 역이 설치된다.
원주·강릉간 복선 철도는 1996년 5월 타당성 조사를 거쳐 2006년 12월 노반 기본설계를 완료했고, 2011년 7월 평창동계올림픽 유치확정과 함께 노반 설계 10개 공구를 착수해 이용객 중심의 편의성을 고려한 노선 및 구조물 계획을 반영,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이번에 기공식을 하게 됐다.
또 올 상반기에 평창∼강릉 구간을 우선 착공하며 하반기에는 서원주∼평창 구간에 대해 공사를 시작하게 된다.
원주·강릉 간 복선 철도공사가 완료되면 서울·강릉구간의 경우 6시간24분이 소요되던 것이 1시간14분으로, 원주∼강릉은 4시간53분에서 40분으로 운행시간이 각각 5시간12분, 4시간15분 단축될 전망으로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복선 철도건설을 통해 수도권과 강원권이 고속철도망으로 연결, 운행시간이 크게 단축되 지역 개발촉진은 물론 동해안권의 물류비용 절감, 지역 균형개발 촉진 및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에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강릉 원주대 김영식 교수는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향상되면서 외지관광객 유입효과는 물론 물류 운송 관광지 활성화를 통해 지역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며 국제적인 교통 물류 허브로 발전하기 위한 기반시설 조성등에 대한 대책도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홍창의 관동대 교수는 “ 강릉 원주간 복선철도가 본래의 목적에 따라 고속철도로 건설되야 한다며 이를 위해 모든 영동권 주민들이 관심을 가져야 한다” 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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