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재

한국광해관리공단 이사장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이재) 강원지역본부(본부장 이웅주)는 지난 9일 올해 사업계획 및 현황에 대한 업무보고회를 가졌다.

이이재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보고회에서서는 사업지원팀, 자연복원팀, 광해복구팀, 시설운영팀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이재 한국광해관리공단 이사장은 “전체 공단 사업비 6백억원 중 55%인 350억원이 강원도에 배정돼 있다”며 “이중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기 활성화를 위해 올해 상반기 내 70%인 245억원을 조기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 이사장은 “녹색 일자리 창출, 친환경 생태복원 등 광산지역의 녹색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이사장은 “국내외 경제 위기 속에서 각 공기업들이 최선의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광해관리공단은 광산지역 환경복원 사업을 통해 보다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 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최근 몽골과의 MOU 교환으로 몽골이 한국의 광해관리 및 석탄산업 제도를 벤치마킹하는 등 향후 해외 시장 진입에 유리한 여건이 조성되고 있다”며 “산림복구 및 토양복원 등 세계적으로 우수한 기술을 접목, 해외시장 개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공기업 지방 이전은 얼마나 의지를 갖고 있느냐가 중요하다”며 “오는 2012년까지 공단의 원주 이전을 마무리지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후 이 이사장은 삼척시 도계읍 (주)경동 상덕광업소와 대한석탄공사 도계광업소를 방문,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노동조합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광해관리공단 강원지역본부는 올해 30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69곳을 대상으로 광미유실방지사업 등 총 9개 광해방지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