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이 가을철 산불방지를 위해 민·관·군 합동 산불예방활동에 들어갔다.

양구군은 산불조심기간인 12월 15일까지 산불과의 전쟁을 선포, 민·관·군 합동 산불예방에 들어갔다.

이 기간 동안 군청 상황실과 읍면사무소에는 산불방지대책본부가 설치·운영되며, 주요 지점에 산불감시원 20명과 전문진화대원 40명이 각각 배치됐다.

특히 마을이장과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특전동지회, 해병전우회 등 19개 사회단체가 참여, 자율감시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 임대 헬기와 감시초소, 무인감시카메라 등 산불예방 장비가 총 가동돼 산불감시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와 함께 양구국유림관리소(소장 박병성)도 산불방지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국유림관리소는 군부대와 함께 접경지역 산불발생의 주요 원인중 하나인 사격장 주변의 산불방지를 위한 물방화선을 정비하고 연락망 확보에 필요한 무선중계기 설치 등 관련 장비 보완에 들어갔다.

양구군 관계자는 소중한 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민·관·군 예방 활동을 벌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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