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넓은 동해바다가 품고 있던 2009년의 눈부신 태양의 첫 일출과 함께 10만 시민의 소망과 의지를 담은 기축년(己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금년 한 해도 동해 시민의 모든 가정에 행복과 번영이 함께하고 모두가 건강하시길 기원 드리며, 아울러 새해에는 우리 지역경제가 좀 더 신명나고, 모든 분들의 꿈이 실현되는 즐겁고 희망찬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존경하는 동해 시민 여러분! 새해에 전 세계는 미국 發 금융위기로 인해 실물경제가 침체되어 성장세가 크게 둔화 될 전망이며 수출 및 건설경기 등의 악화와 물가상승, 저소득층의 실업증가 우려 등 서민경제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하지만 시민 여러분의 역량을 결집하여 슬기롭게 대처한다면, 이처럼 어려운 경제난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동해시번영회의 금년 한 해는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서민생활의 안정을 위해 시정(市政)에 협조할 것은 최대한 협조할 것이며 만약 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의 안정과 다른 시정이라면 최선을 다해 시정(是正)하도록 건의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동해시번영회는 2009년 한 해 동안 다음의 일을 전개하고자 합니다.

첫째, 동해시의 번영을 위해 조력자와 비판자의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둘째, 동해시의 번영을 위해 각종 현안에 항상 앞장서겠습니다.

셋째, 동해시의 번영을 위해 나눔과 배려의 자세를 항상 견지하겠습니다.

넷째, 동해시의 번영과 우리 후손의 번영을 위해 환경과 자연의 친구가 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해 시민 여러분! 2009년 새해는 전 세계적인 경제 불황으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하지만 위기는 곧 기회라고 했습니다. 우리의 지혜와 역량을 한데 모아 최선을 다한다면, 분명 기회와 도약의 계기가 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우리 동해는 밤새 태양을 머금은 저 드넓은 동해바다와 같은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조금 더 노력하고 조금 더 뛴다면 동해시는 찬란히 떠오르는 아침 해와 같이 반드시 빛날 것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