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에서는 평생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아름다운 마을 꾸미기’를 진행 중이다. 그 마을만의 특징·이야기를 담아 방치된 공간이나 마을의 입구에 아름다운 벽화를 그려 주민들이 직접 벽화를 그려 서로 소통하고 공간 활용을 높인다.

3월 9일부터 시행한 마을 벽화 사업은 서면 굴업리 마을·서석면 풍암1리 마을·서석면 어론2리 마을·홍천읍 신장대2리 마을을 중심으로 총 4개의 마을을 선정하여 9월 말까지 마을 벽화를 제작 할 계획이다.

현재 작가들과 주민들의 충분한 대화를 거쳐 각 마을 별 주제를 찾아내어 스케치를 마친 상태다.

굴업리 마을은 비발디 파크 올라가는 길목에 위치한 마을로 생동감 있는 생활체육, 풍암1리 마을은 화합을 중심으로 한 자연경관, 화전마을 형태를 유지하고 있는 어론2리 마을은 전통놀이풍속도, 홍천읍 5일장을 서는 신장대2리 마을은 옛날 장거리를 재현하는 벽화를 그려 나갈 계획이다.

한편 홍천읍에서는 2014년에도 남면 제곡리·북방면 능평리·홍천읍 신장대3리·홍천읍 삼마치1리 4개 마을을 선정하여 마을 로고 및 마을자연경관을 담은 벽화를 제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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