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산후관리 전문가 22명을 배출했다.

철원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박기열)에서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농촌여성 교육의 일환으로 산후관리사 자격증 교육을 실시한 결과 교육수료생 22명 전원이 산후관리사 자격을 얻었다.

교육생들은 모두 자녀를 둔 부모로서, 자신들의 산후 경험을 되돌아보며 실제와 지식이 결합된 살아있는 산후관리사로서의 자격을 갖추게 됐다. 이들은 교육기간 동안 배움의 즐거움을 얻는 한편 남을 도울 수 있다는 자신감도 얻었다.

이번에 22명은 앞으로 철원군보건소 지역보건부서 연계 산후관리사 인정인력으로 일하게 된다.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고령화된 농촌에 활력을 줄 수 있고 일자리 창출 성과에 만족하며 앞으로도 농촌여성들의 활기찬 농촌생활을 위해 다양한 여성교육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했다.

산후관리사란 임산부가 출산 후에 평생의 건강이 좌우되는 아주 중요한 시기인 분만종료 후 6~8주간에 산모가 가정에서 편안하게 영양이나 건강관리, 신생아 돌보기 등 산후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전문 관리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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