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과 춘천시가 상생협력사업으로 진행한 혐오시설 공동 활용을 비롯한 4개의 우수사례가 전국에 알려진다.

군은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정부3.0 추진위원회, 중앙행정기관과 광역자치단체 주최로 열린 ‘정부3.0 체험마당'에 참가해, 춘천화장장의 공동 사용 등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공동 상생 사례를 ’정부3.0 테마관', ‘우리 고장 정부3.0', ’정부3.0 체험관' 등의 전시 시설을 통해 전국에 알렸다.

춘천화장장은 홍천군과 춘천시가 건립에 소요되는 138억원의 비용을 인구에 비례해 공동 부담하고 2014년 완공 이후 시설 이용료를 양 자치단체 주민 모두 동일한 가격으로 책정하는 등, 뛰어난 협업을 구축하며, 우수 상생사례로 인정받았다.

이번 행사는 정부3.0 추진 3년 차를 맞아 그동안의 성과와 미래 모습의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 같은 성과로 군은 2013년 정부3.0 선도과제 공모에서 기초자치단체 예산사업 최우수 과제에 선정됐고 2014년에는 도 정부3.0 평가에서 우수 시·군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홍천군 이외에도 17개 시·도별 지역 특성을 반영한 우수사례가 전시된다.

kw711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