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이 지역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고품질 절화국화 수출을 적극 추진한다.

지난 9일 철원군농업기술센터는 지역내 농가소득증대 및 신소득 창출을 위해 고품질의 절화국화 재배농가 수출기반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센터는 위해 국비 4400만원 등을 확보해 저온저장시설과 결속기, 잎털기 등의 포장시설을 설치해 절화국화 수출기반을 다진다.

절화국화 수출은 선도유지와 품질하락을 막기 위해 수확 후 관리기술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체계적인 생산과 안정적인 수출 판로 개발 등을 위해 선도농가를 중심으로 관련 시설을 현대화해 나간다.

절화국화는 현재 냉난방비 부담, 농자재 가격 상승, 중국산화훼류의 수입 등으로 수출이 부진하지만, 지역 생산 국화의 품질은 해외에서 인정받고 있어 비교우위 품목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시설하우스 환경관리와 지역에 맞는 품종선택 및 병충해방제 기술 교육을 통해 고품질 절화국화 생산으로 농가수익 증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kw711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