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4주기 쥴 장루이 소령 추념식이 지난 7일 홍천군 두촌면 쥴 장루이 공원에서 노승락 군수와 허남진 군의장, 박주경 육군 제11기계화보병사단장, 랑젤라 주한 프랑스 무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강원대 무용학과 학생들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노 군수와 김병국 문화원장 등의 추념사와 11사단의 부대조총 등의 식으로 진행됐다. 홍천문화원은 6·25전쟁 당시 2명의 한국 병사를 치료 하던 중 지뢰를 밟아 산화한 쥴 장루이 소령을 2004년부터 추모하고 있다.

박주경 사단장은 “대한민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혈맹국 형제들의 희생정신과 인도주의 정신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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