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이 농촌여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퓨전 수제떡 전문가 자격증반 수업이 인기를 얻고 있다. 군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총 30여명이 퓨전 수제떡 전문가 3급 자격증을 취득하였고, 5월부터 6월까지는 2급 자격증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천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여성들에게 자격증을 취득하여 자신감을 부여하고 취업기회를 확대하고자 작년부터 퓨전 수제떡 전문가 과정을 개설해 현재 수료생 5명이 새로운 소득을 창출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퓨전 수제떡 전문가 자격증 반은 우리쌀로 만든 쌀 머핀, 쌀 브라우니 등 약 25종의 떡을 배운다.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요구와 떡 시장 규모가 계속 증가하는 만큼 농촌여성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분야로 날로 인기를 얻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우리 전통식품의 우수성이 대두되며, 전통 떡에 현대 문화를 재해석한 퓨전 수제떡 자격증 교육이 인기를 얻고 있다”며 “농촌의 새로운 소득창출 기회와 전통식문화 계승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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