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에 퓨전떡 요리전문가 29명이 탄생했다.

홍천군은 지난 4월 2일부터 6월 12일까지 총 12회 진행한 퓨전떡 요리전문가 2·3급 자격증반 수업을 받은 신청자 29명이 자격시험을 통해 전원이 합격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2급은 13명, 3급은 16명으로 농촌여성의 배움의 열정이 열매를 맺었다.

퓨전떡 요리전문가 반은 우리 쌀로 만든 쌀 브라우니쿠기, 쌀 머핀 등 약 24종의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수 있는 떡 만드는 방법을 익혔다. 앞으로 떡 시장 규모가 계속 증가하는 만큼 경쟁력 있는 상품으로 쌀 소비 촉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우리 전통식품의 우수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전통떡에 현대적 문화를 재해석한 퓨전떡 자격증 교육을 통해 농촌여성들에게 새로운 소득창출의 기회를 마련하고 전통 식문화 계승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kw711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