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홍천찰옥수수축제가 여름 휴가철인 이달 31일부터 8월 2일까지 홍천도시산림공원 토리숲에서 열린다.

(사)홍천군축제위원회와 NH농협은행홍천군지부, 홍천지역농협장협의회는 지난 6월 가뭄과 메르스에 따른 대책회의와 추진사항 등을 수시 점검하며 옥수수 작황에 차질이 없도록 농가를 직접 챙기며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돌입했다.

이번 축제에는 홍천군의 각 읍·면 홍보부스가 마련돼 체험마을, 정보화마을 등이 홍보에 나선다. 전통방식의 삼굿재현과 올챙이국수만들기 체험, 옥수수 하모니카 퍼포먼스와 제4회 홍천찰옥수수 전국요리경연대회 등 다양한 놀거리와 체험거리가 제공될 전망이다.

지난 1일에는 제32회 홍천군민의날 행사를 오는 개최, 군민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았다.

대한민국 최고의 찰옥수수로 인정받고 있는 홍천찰옥수수는 올해 특허청에 지적재산권을 등록하는 등 이미지를 강화하고 지리적 표시등록 제15호 농산물로 인정받아 전국적으로 큰 호응을 받고 있으며, 여름철 웰빙식품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대표적인 농산물이다.

홍천군축제위원회 관계자는 “극심한 가뭄속에서도 농민들이 정성으로 키운 홍천찰옥수수의 품질이 뛰어나 올해 축제장에서는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옥수수를 판매하기로 농협과 협의했다”며 “홍천을 찾은 관광객들이 다양한 무료 체험과 물놀이, 놀거리, 먹거리, 체험거리를 즐기며 홍천과 썸~을 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다변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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