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예비 사회적기업인 홍천군 장애인 근로작업장(대표 김대원)이 지난 6월 강원도에서 공모한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에 응모해 올해 2차 재정지원사업 대상업체로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홍천군 장애인근로작업장은 홍천군과 약정체결 후 지난 1일부터 사업을 추진했다. 작업장에서는 사업 지원금 4천9백여만원 포함 총 5천5백여만원을 들여 주력 제품인 공공기관 및 공기업의 단체복 제작의 시제품 제작 및 홍보물 제작에 들어갔다.

홍천군 장애인근로작업장은 2010년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돼 2012년 인증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됐다. 현재 전문인력 1명을 포함한 15명이 일자리에 대한 인건비 지원을 받고 있으며, 총 73명의 직원이 합심해 2014년에는 3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기업의 내실을 다딜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홍천군은 이와같은 사회적기업의 확대를 위해 2015년 상반기에 사회적기업 사업설명회를 한차례 개최했며, 오는 9월 중 사업설명회를 한번 더 개최해 사회적기업을 준비하는 마을기업이나 협동조합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