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오미자와 사과가 본격 출하된다.

홍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윤용권)는 홍천 오미자와 사과가 추석을 앞둔 9월 초순 본격 출하될 예정이라고 지난 1일 밝혔다.

홍천오미자는 9월 1일부터 25일까지 300여 농가 105ha에서 약 450톤을 수확, 1kg당 만 원에 출하할 계획이다. 군은 오는 18일부터 20까지 북방공설운동장에서 제1회 홍천오미자 축제를 개최해 오미자 홍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홍천 오미자는 일교차가 큰 기후와 재배에 적합한 토질에서 재배해 빛깔이 뚜렷하고 당도가 높아 소비자 기호도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그동안 꾸준히 추진해온 품종 및 기술개발로 고품질의 오미자를 생산하고 있다.

홍천 사과는 9월 1일부터 수확을 시작하며 71ha에서 약 600톤을 생산, 1kg당 7천원에 출하할 계획이다. 특히, 추석사과 홍로는 남부지방 주산지의 야간 고온으로 그 색과 당도가 현저히 떨어져 홍천사과의 경쟁력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윤용권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 약 87억원의 매출액이 예상되며, 성과기에 이르기까지 매년 30%이상의 소득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