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서면에 위치한 마을기업 ‘하미토미 영농조합법인’이 지역산업진흥 유공단체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9일 인천 송도 켄벤시아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지역 희망 박람회’ 개막식에서 진행됐다.

마을기업 하미토미 영농조합법인(대표 김영민)은 친환경 콩을 이용한 장류 생산 및 농촌체험활동을 추진 중이다. 조합 운영으로 마을주민이 하나가 돼 소득향상에 기여했을 뿐 아니라 앞으로 농촌마을이 추구해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홍천군은 현재 행정자치부 선정 마을기업 7, 강원도형1, 홍천형 1개로 모두 9개의 마을기업을 육성하고 있다.

양성모 경제협력과장은 “앞으로 이와 같은 마을기업을 더 많이 발굴·육성해 농가소득 및 일자리 창출에 앞장 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