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에 마련된 농특산물 판매장 매출액이 전년도를 상회하며 화천군 농가 소득증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16 산천어축제 18일차인 26일까지 농특산물 판매액은 5억여원으로 화천군은 전년도 농특산물 판매액인 6억여원을 돌파해 7억원 상당의 농특산물 판매액을 전망하고 있다.

2016 산천어축제에서는 얼음낚시(현장,예약)와 루어낚시, 맨손잡기를 실시하는 관광객에게 체험료의 40∼65%까지를 ‘농특산물 교환권’으로 되돌려 주며, 지역 농특산물 구매를 지원하고 있다.

관광객들은 농특산물 교환권으로 축제장 안 두 곳(1터널 앞, 예약낚시 접수처)과 시가지 한 곳(선등프라자)등 세 곳에서 청정자연 화천산 농특산물과 축제장 안 향토먹거리장에서 화천산 옥수수 구이나 우리쌀로 만든 가래떡 구이 등을 구입했다.

농특산물 판매장에는 청정자연 화천의 물빛누리 쌀과 잡곡, 더덕, 호박말림 등 100여 품목에 250여개 개별 상품들이 판매 중으로 관광객들의 방문이 이어졌다.

특히, 화천군은 2016 산천어축제를 앞둔 지난해 11월부터 농특산물 포장재 고급화에 나서 ‘원물을 부각시킬 수 있는 심플한 디자인’과 ’화천 물빛누리 공동브랜드를 활용한 포장재‘를 제작해 청정 농산물의 품질과 함께 디자인까지 고려하는 등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준비를 철저히 진행해 왔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산천어축제는 관광객들에게는 즐거움과 지역주민들에게는 소득증대와 경기활성화를 가져 온다”며 “청정자의 화천산 농특산물 판매가 더 많이 이뤄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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