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육성자금 융자 및 이자보전, 우선적 보증제도를 추진한다.

화천군은 관내에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시설 및 구조개선과 운영에 필요한 경영 안정자금을 융자 알선하고 이자보전으로 안정적 자립기반 구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업종에 따라 제조·건설·운송·도선업은 2억원 이내, 숙박·일반음식점·이미용·자동차정비·도소매업은 5천만원 한도내에서 융자를 해주고, 발생하는 이자에 대해 2년간(1회 연장 가능) 3%를 보전해준다.

이를 위해 화천군은 5천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에 의거해 대상여부를 검토한 후 ‘화천군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육성자금 융자’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관내 7개 금융기관으로 대상업체를 추천한다.

화천군은 지원자금의 목적외 사용방지를 위해 금융거래 내역서 및 대출자금 지출내역서를 확인하고 휴·폐업으로 확인된 경우 이자보전을 중지할 계획이다.

또, 담보력 또는 운영자금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우선적 보증제도를 이용한 자금지원으로 ‘소상공인 우선적(특례) 보증제도’도 운영한다. 군은 4억원을 보증한도액으로 설정하고 1개 업체당 1천만원 한도내에서 특례보증을 추천할 예정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이번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다”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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