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를 향한 염원을 담은 ‘2016 세계평화안보 문학축전’이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화천 붕어섬 일대에서 개최된다.

올해 문학축전에서는 평화안보백일장과 평화사생대회, 평화사절단 위촉식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열린다.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진행되는 평화안보백일장은 당일 제시되는 모티브를 주제로, 원고지 20장 내외의 순수 창작물(장르 구분 없음)을 마감시간까지 제출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평화안보백일장은 대통령상(상금 500만원)과 국무총리상(200만원), 통일부 장관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국민안전처 장관상 등 18개 부문에 걸쳐 총상금 1,660만원이 주어질 만큼 권위있는 문학행사로 자리잡아, 매년 수백명이 참여하고 잇다.

만 12세 이하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평화사생대회는 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열리며, 주최 측에서 준비한 정해진 규격의 화지에 작품을 그려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생대회 최우수상 1명에게는 30만원, 우수상 1명에게는 2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백일장 및 사생대회 참가자 전원은 6일 카누와 월엽편주 등 붕어섬 수상 레포츠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백일장 및 사생대회 시상식과 ‘아기 평화의 종’ 전달식은 8월7일 오전 11시 화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대통령상 수상자는 평화사절단 단장으로 위촉되며 백일장 참가자 전원에게는 평화사절단 위촉장이 전달된다.

한편 올해 세계평화안보 문학축전은 화천군 주최, (사)격외문원 주관, 통일부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안전처, 1군사령부, 강원도, 강원도의회, 7사단, 15사단, 화천군의회, 화천경찰서, 화천교육지원청, 평화의 댐 관리공단, 화천문화원, 통일연구원, 한국안보문제연구소 후원으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