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이 오는 2017 화천산천어축제를 관내 5개 읍·면 전역에 확산시키기 위해 내년 1월7일부터 29일까지 화천읍 화천천 일대에서 열리는 축제 기간동안 각 읍·면별 특색 있고 매력적인 겨울축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간동면은 1월7~29일 ‘2017 바로파로 겨울축제'를 준비했다. 유촌리 간척전 일대에서 열리며 얼음낚시, 눈썰매, 얼음썰매, 얼음축구, 포토존, 구이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열린다.

상서면은 ‘2017 DMZ 사방거리 동동(冬冬)축제'를 마련, 산양리 화천천 일대에서 얼음낚시터, 축구장, 미니 눈썰매장, 눈광장은 물론 회센터와 구이터, 군부대 만남의 날(작은 음악회)을 운영한다.

사내면 ‘2017 동심산촌랜드'는 총 720개의 얼음구멍을 이용한 얼음낚시를 비롯해 복불복(주령구) 게임, 27사단 군부대 개방의 날, 얼음축구, 마을별 노래자랑 등이 열린다.

각 마을별로 열리는 겨울축제는 산천어축제에 비해 상대적으로 시간과 공간의 여유가 있어 인파를 피해 겨울 추억을 만들고 싶은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문순 군수는 “산천어축제의 열기를 마을별 축제로 확산시키겠다”며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관광객에게 추억을 선사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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