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은 2017년도 부족한 녹지공간 확충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 확대를 위해 동송읍 이평리 산114번지 금학약수터 일원과 김화성당 주변에 녹색 쉼터를 조성한다.

금학약수터 일원에 조성하는‘금학약수터 주민휴게공간(하늘 숲 땅 숲)’은 나무의 상층부를 걸을 수 있는 하늘 길과 장애 없는 숲길, 전망대, 가족쉼터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해 8월 설계를 시작으로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오는 3월 착공해 상반기 완공할 계획이다.

김화성당 주변에 조성하는 녹색쉼터는 지난해에 이어 조성하는 사업으로 잔디광장과 벤치 및 파고라 등의 휴게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2월 설계를 완료하고 오는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금학약수터 휴게공간은 반경 1km 내에 철원여자 중·고등학교 등이 위치하고 동송시외버스터미널 및 요양병원등이 인접하고 있어 다양한 계층의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건강한 휴게공간으로써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김화성당 녹색쉼터는 인근주변 김화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자연학습공간 제공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녹색쉼터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문대명 환경산림과장은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여가시간 활용 등 산림복지 증진을 위해 점진적으로 녹색공간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군민에게 보다 나은 녹색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철원군은 갈말읍 신철원리 452-17번지 현충탑 일원에 갈말권의 녹색공간 확충을 위한 도시산림공원을 올해 설계를 거쳐 오는 2018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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