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철원종합문화복지센터 체육관에서 제1회 청소년동아리박람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군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철원종합문화복지센터에서 활동 중인 봉사동아리와 연극, 댄스, 버스킹, 축제기획, 미디어, 재능기부 등 20여개의 다양한 청소년동아리가 한데 모여 동아리를 소개하고 신규 회원을 모집하는 등 청소년들의 다양한 재능과 끼를 발견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또 철원군 자원봉사센터와 철원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도 동참해 청소년이 다양한 곳에서 활동을 할 수 있음을 알리는 데 힘썼다.

이번 청소년 동아리 박람회는 철원군에서 처음 시도한 행사로 철원종합문화복지센터를 비롯한 청소년 대상 동아리의 다양성과 학교동아리와의 연계 또는 타봉사 활동 동아리와의 연계성 등을 적극적으로 알렸다는 점, 무엇보다 학부모의 관심을 유도했다 점에서 높게 평가되고 있다.

하지만 단편적 홍보로 인해 참여인원이 많지 않고 학생들도 홍보 부스활동이 처음이라 홍보 요령 등의 미흡 등이 지적됐다.

이에 군은 앞으로 학교 동아리와 청소년회관, 문화의 집 등과 연계해 관내 3개 권역 모든 청소년을 아우르면서 청소년의 활동 영역을 다양하게 넓혀 가는 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올해 하반기에 제2회 청소년동아리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철원종합문화복지센터 청소년지도사들의 보다 활발한 활동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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