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이 군민들과 소통하고 민생 현장을 다가가는 현장 행정을 강화한다.

군은 현장 행정 강화의 일환으로 지난 5월부터 ‘담소 나누는 날’, ‘논두렁 간담회’를 운영해 군민들을 직접 만나 애로사항 등을 듣고 있다.

‘담소 나누는 날‘은 6급 담당 이상 공무원들과 관내 373개 반(화천 126, 간동 52, 하남 45, 상서 70, 사내 80)을 자매결연 및 행정멘토로 지정하여 월2회 이상 마을 주민들을 찾아 군민들의 목소리를 행정하는 제도로, 지금까지 건의사항 211건을 접수하여 41건을 처리완료 하고 136건을 처리 진행 중에 있다.

군은 접수된 건의사항에 대하여 즉시 처리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복합민원의 경우 담당부서와 협조하여 빠른 시일 내에 처리하고, 처리결과를 대상자에게 알려줌으로써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논두렁 간담회‘는 7급 이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그룹을 지정, 군 현안사항 처리방안 등에 대한 미션을 부여하여 현장 주민여론 청취, 행정 추진의 혁신 등의 방안을 모색하는 정책이다.

이와 관련해 군은 논두렁 간담회를 분기별로 시행하고 대상을 6급, 신규공무원 등으로 그룹을 지어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앞으로 주민의 의견을 소중히 여기는 행정, 민원현장 점검을 통한 행정 추진절차 및 방법 등의 혁신방안 강구, 주민의 욕구와 현실에 맞는 행정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사무실에만 앉아서 하는 탁상행정은 현장에서 일어나는 주민들의 소리를 알 수 없기에 매일 오후 시간에는 실과소장을 비롯해 많은 직원들이 담당분야 업무추진을 위해 현장으로 나가 군민들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